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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Penumbra: In the Rift 요원

샤를로트 무어

Charlotte Moore

"하나, 둘, 셋, 스마일!! 모두 함께 웃을 시간이에요!"

시대 근미래 직업 아카데미 학생
나이 14세 생일 0606
141cm 체중 마른편
출생지 프랑스

◈ 외형

항상 얼굴 가득 활기차게 웃고있는 미소가 인상적인 아이. 둥근 눈매 끝에는 긴 속눈썹이 길게 빠져있다. 노을빛이 감도는 분홍빛 눈은 호기심으로 늘 반짝이며, 맑은 하늘빛의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틀어올린뒤 아래로 땋아 늘어뜨렸다. 머리를 묶는법은 샤를로트의 기분의 따라 그때그때 달라지지만 주로 양갈래로 묶는다.
평균보다 작은 키와 마른 몸이 그 나이대의 아이로 보이기보다는 더 어리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훈련으로 다져진 몸은 꽤 단단한 편.
손목에 하고다니는 알록달록한 구슬팔찌와 화려한 패턴의 광대의상, 머리위에 얹어진 두갈래로 갈라진 광대모자, 제멋대로 골라 신은듯한 서로 다른 색의 양말,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는 물건들까지. 이 모든것은 샤를로트가 과거 서커스 무대위에 섰던 모습 그대로이다.

◈ 이능력

탄성부여 (딜러/광포)
접촉한 물체(무생물)나 자신의 신체에 일시적으로 탄성을 부여할 수 있다.
샤를로트는 자신의 신체 또는 접촉한 물체(무생물)에 일시적으로 탄성을 부여할 수 있다. 탄성은 단순한 고무 수준이 아닌, 반발력과 진동을 극대화시킨 특수한 형태로 바뀌게 되며, 샤를로트는 이 능력과 자신의 곡예를 결합하여 마치 전장을 무대 위 공연처럼 연출하듯 종횡무진 한다.

샤를로트는 이 능력을 구조물이나 벽면에 탄성을 부여해 스스로를 튕겨 고속으로 접근하거나 회피하고, 발판에 탄성을 주어 높이 도약하거나 반대로 탄성을 약하게 하여 안전하게 착지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특히 자신외 무생물이라면 접촉하기만 하면 탄성을 부여할 수 있기에 물건뿐만 아니라 지면, 수면, 공기마저도 탄성을 부여하여 발판으로 삼아 뛰어다닐수 있다.
하지만 샤를로트의 탄성을 부여하는 능력은 어디까지나 탄성의 강도를 접촉한 물건이나 신체에 부여할 뿐이지 그 물체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능력을 해제하기전에 다른 사람이나 물체가 닿으면 예기치 못하게 튕겨져버릴 수 있다. 부여한 탄성은 샤를로트가 스스로 해지하거나, 일정시간후에 자연스레 해제될때까지 유지된다.
스스로에게 탄성을 주어 평범한 펀치를 몇배로 강하게 만들거나, 일부러 적의 물리공격을 맞은뒤 충격을 반사해 반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탄성으로 다른 공격을 받아내는것은 어디까지나 물리적인 충격(둔기류)에 강할 뿐이기에 검격이나 총격과 같은 날카로운 공격이나, 불, 물, 얼음 등 충격이 없거나 반사하지 못하는 능력에는 약해진다.

◈ 성격

자유로운 | 엉뚱한 | 호기심많은 | 장난꾸러기
“이건 어때요? 앗! 이것도!”
샤를로트는 언제나 자신의 흥미를 쫒아 움직인다. 호기심으로 반짝이는 시선은 새롭고 재미있는 것이 보인다면 망설임없이 불쑥 다가가며 무엇이든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여 확인하곤 한다. 생각과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 앞서 움직이는 성격으로, 즉흥적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부르거나 몸을 빙글빙글 움직이며 춤을 추는 등 일반적인 기준에서는 다소 엉뚱하고 예측불가한 행동을 자주 보이곤 한다. 이는 샤를로트 자신이 서있는 모든 곳이 마치 무대위인것처럼 느껴지게 하기도 한다. 이런 행동들은 샤를로트가 서커스단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란 배경설정 때문이기도 하다.
“아하하하!! 너무 웃긴데요?!”
그래서일지는 몰라도, 샤를로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굉장히 과장되게 표현한다. 기쁘면 배를 부여잡고 크게 소리내 웃으며, 놀라면 제자리에서 펄쩍 뛰어오르기도하고, 슬플때는 양손으로 얼굴을 덮고 우는듯한 제스쳐를 취한다. 장난스레 화를 내기도 하나, 상대의 웃음을 더 중시하는 샤를로트의 성격상 가볍게 흘려넘겨 진심으로 화를 내는 모습은 보기 힘든편이다.
말투는 예의바르지만 타인과의 거리감은 거리끼지 않을정도로 친밀하고 친근하게 굴곤 한다. 갑작스레 꽃이나 선물을 가득 안겨주기도 하고, 옆에서 불쑥 말을 걸기도 한다.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를지라도 샤를로트 나름의 교류방식이며 장난처럼 보이는 말과 행동 뒤에는 ‘상대를 웃게 만들고 싶다’는 진지한 바램이 자리잡고 있다.

◈ 기타

[ 고향은 꿈의 순례단! ]
샤를로트가 자라고 성장한 ‘꿈의 순례단’은 출연진 대부분이 마리드로 이루어진 서커스단이며, 공중을 가르는 곡예사, 불꽃을 다루는 이야기꾼, 마법을 부리는듯한 마술사, 그림자처럼 움직이는 무언극 배우까지, 각자의 능력을 연출에 녹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허무는 듯한 공연을 펼친다. 규모는 무대연출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합쳐 약 30명. 이중 마리드의 비율은 70%정도로 높은 편이며 마리드의 대부분은 무대위에서 공연을 펼치는 퍼포머이다. 비마리드 구성원들은 스태프나 행정, 조명, 음향, 기획 등을 담당한다.
게이트가 열리며 해수면이 높아지고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졌을 때, 공포에 떨고 움츠려 들어있던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게 하고 힘든 현실을 잠시 잊고 웃을 수 있게 하는것. 그것이 초대단장이 꿈의 순례단을 만든 이유였다. 소규모로 시작된 서커스단은 지금까지 이어지며 꿈을 나눠주며 희망을 이야기 하고있다.
꿈의 순례단의 단원들은 서로간에 가족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유대감으로 이어진 신뢰가 무대위에서도 느껴지곤 한다. 그들은 보통 한 마을에서 길게는 7일, 짧게는 하루를 공연하며 세계를 돌아다닌다. 때문에 구성원들의 출신 국적도 굉장히 다양한 편. 때문에 샤를로트도 출신국인 프랑스에 머문 기간은 길지 않다.
샤를로트가 서커스단 내에서 쓰던 예명은 스마일이며 8세때부터 무대위에서 퍼포머로 활동했다.

[ 잘하는건 몸을 쓰는거! ]
서커스. 저글링부터 나이프던지기, 공타기, 공중그네까지 몸을 쓰는 곡예라면 대부분 평균 이상으로 해낸다. 어릴적부터 해왔던 것이기에 몸놀림이 날쌔고 매우 유연하다. 특히 능력을 사용하여 트럼펄린을 타는것처럼 공중을 가르며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모습은 가히 묘기라고 할만하다. 때문인지 몸을 움직이는 부분들에서 몸을 사리거나 겁을 먹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마치 마술처럼 몸의 여기저기에서 꺼내 건내주는 작은 풍선들과 종이꽃, 폼폼공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저 많은게 어디있었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끔 사탕이나 작은 초콜릿같은 간식도 튀어나오곤 한다. 이렇게 튀어나온 물건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거나, 사라지거나, 상대에게 선물해주기도 한다.
손재주도 꽤 좋아서 기계가 아닌 물건들은 뚝딱뚝딱 만들어 내거나 간단한 수리는 가능하다. 서커스단에서 자신의 기물은 스스로 수리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 어려워하는건 머리 쓰는거! ]
육체능력은 평균이상으로 뛰어나지만, 머리를 쓰는 일에는 평균 이하의 실력. 탈라사 아카데미에 지원할때도 필기에서 떨어지는거 아니냐고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
탈라사 아카데미에 붙은 뒤에 서커스단의 단원들에게 아카데미에서 지켜야할것들을 단기 속성으로 주입받고 왔으나… 아직은 어려워하는 것도 많은듯 하다. 그래도 서커스단의 경험으로 단체생활에는 익숙한 편.

[ 좋아하는건 웃음! ]
꽃과 함성, 박수, 웃음과 서커스.

[ 싫어하는건 비밀이야! ]
브로콜리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도 편식을 고치려 한참의 눈싸움 후에 먹는편.

[탄생화]
노란붓꽃. 실제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다.

◈ 비밀설정

◈ 비밀설정

[ 지금까지의 이야기 ]
프랑스 남부 지방에서 공연하던 ‘꿈의 순례단’ 공연천막 앞에는 아이가 담긴 바구니가 놓여졌습니다. 이름도, 출신도, 부모도 모른채, 조명이 꺼진 무대 뒷편에서 발견된 샤를로트는 곧 서커스단원에 의해 거두어졋고 그날부터 ‘샤를로트 무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샤를로트에게 있어 꿈의 순례단은 곧 고향이었고 무대는 자신이 존재하는 유일한 세계였다. 때문에 샤를로트는 어릴때부터 자연스럽게 서커스를 접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저글링과 공굴리기부터 공중그네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연습했다. 연습은 힘들고 어려웠으나 서커스가 즐거웠던 샤를로트는 개의치 않았다.
서커스에 온 사람들의 표정은 늘 웃음으로 넘치고 있었다. 그가 곡예를 부리다가 우스꽝스럽게 넘어졌을때도, 아슬아슬하게 공중그네를 넘어 반대편의 그네를 붙잡았을때도, 저글링 공에 머리를 맞았을때도 사람들은 샤를로트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샤를로트는 생기와 활기가 가득한 서커스가 좋았고, 사람들의 미소가 좋았다.

[ 능력 ]
샤를로트는 8세때 검진 후 능력이 개화한 후천적 마리드다. 능력이 개화한뒤에 더욱 적극적으로 서커스 묘기들을 따라했다. 그런 샤를로트가 잘못된 동작으로 다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대로 가르쳐주기 시작했다. 담당은 단원중 외줄타기의 명인으로 불리던 마르코였다. 샤를로트는 그때부터 서커스 묘기를 차근차근 배워나갔다. 단원들에게 샤를로트의 존재는 모두의 딸이자 모두의 동생이었다.

[ 신념 ]
당시 그녀에게 곡예를 가르쳐주던 단원 '마르코'는 외줄타기의 명인이자, 그녀가 가장 따르던 인물이기도 했다. 리허설 도중 발생한 사고로 마르코가 크게 다쳐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단원들은 침묵했고 다들 얼굴에는 근심이 서려있었다. 샤를로트는 처음으로 사람들의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진것을 마주하게 되었다.
샤를로트는 그때 자발적으로 무대에 마르코 대신 나가겠다고 자원햇으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 하게된다.
그때 지은 예명은 ’스마일’. “모두가 웃는 모습이 좋아요!”라며 샤를로트가 직접지은 예명이며, 단원들은 그 이름이 샤를로트에게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함께 웃어주었다.
이후 무대에서 곡예와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퍼포머가 되었고 샤를로트가 곡예를 완벽히 해냈을때, 관객의 함성과 박수소리를 샤를로트는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스마일’이라는 이름은 그 웃음을 지켜내기 위한 약속이자 맹세였다.
샤를로트는 그때부터 ‘사람들의 웃음을 지키고 싶다.’는 신념을 품기 시작했다.

[아카데미]
후천적으로 8세때 능력이 개화한 샤를로트에게는 연합국의 규정에 따라 일반 마리드 아카데미의 입학이 권유되었다. 허나 연합국을 돌며 순회공연을 하기 때문에 한곳에 오래 머물지 않는 꿈의 순례단의 특성에 따라 기숙생활이 가능한 아카데미를 구해야만 했는데, 그것은 많은 금전적인 부분이 종종 뒤따랐기에 하늘의 별을 따는것만큼 어려웠었다.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던 찰나, 당시 샤를로트가 머물고있는 ‘꿈의 순례단’은 성인 마리드 비율이 높고 그들 모두가 샤를로트의 안전과 생활에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식들을 알려주며 적극적으로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 연합국은 보호자이자 공동체인 꿈의 순례단의 상황을 정상참작하여 샤를로트의 일반 마리드 아카데미 입학을 일시적으로 유예했다.
이런 상황을 모르지 않았던 샤를로트는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방법으로 아카데미를 다닐 방법을 찾았고, 그러던 중 탈라사 아카데미에 대한 정보를 단원들을 통해 접하게된 샤를로트는 입학이 가능한 나이인 14세가 되자마자 모두의 도움을 받아 탈라사 아카데미에 지원하게 되었다. 주변에서는 탈라사 아카데미의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샤를로트가 통과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도 당당히 합격을 따내었다.

◈ 성장과정

샤를로트는 자신만의 세상에서 이제 막 깨어나 밖을 바라보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작은 세상에서 자신만의 신념으로 강하게 자라온 샤를로트가 새로운 세상에서 고민하고, 싸우고, 부딪히고, 이해하며 자신의 신념을 어떻게 지켜나갈지는 커뮤니티에서 진행하며 정해질것 같습니다. 물론 늘 낙제점수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나머지공부를 하게 되겠지만요.
성장 전후 모두 지나치게 유쾌하고 기묘한, 활발한 분위기 메이커를 지향합니다. 약간의 (즐거운)소동을 일으키긴 하지만 서커스단에서 자라고 일한 경험이 있는만큼 전체의 규칙을 어그러트리거나 엇나가지는 않습니다.

[ 탈라사 아카데미 ]
샤를로트가 14세가 되어 탈라사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면서 자신만의 무대를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게 됩니다. 서커스안에서 서커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샤를로트에게 탈리사 아카데미는 단순히 이능력만을 키워나가는 곳이 아닌, 다른사람들의 감정과 생각, 웃음의 무게까지 배워나가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처음 접하게 되기에 샤를로트는 큰 혼란을 겪게 되지만 이내 자신앞에 놓인 새로운 세상을 천천히 배워나갈것입니다. 샤를로트는 학습이 조금 느릴뿐이지 새로운 세상에 나서는것을 두려워하지는 않으니까요.
“내가 알던 세계는 정말 조그만 했어요!”
세계는 샤를로트의 상상 이상으로 넓습니다. 서커스라는 작은 공동체의 바깥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더욱 많은 방법으로 사람들의 웃음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을 샤를로트는 배울 것입니다.

탈라사 아카데미 졸업 이후에 (커뮤스토리적으로) 별다른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샤를로트는 다시 꿈의 순례단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탈라사 아카데미를 무사히 졸업하고 돌아온 샤를로트는 여전히 꿈의 순례단의 ‘스마일’이었고 단원들과 사람들은 여전히 그녀를 환영할것입니다. 다만, 아카데미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은 “나는 정말 이곳에서만 있어도 괜찮은걸까?” 라는 의문을 샤를로트에게 남깁니다.

[ 웃는 탈라손 사건 ]
샤를로트 합류 후 꿈의 순례단이 세계를 돌며 공연을 하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어느 작은 해안도시에서 공연이 열리던 중 갑작스레 공연장 근처에 게이트가 열려버렸고 탈라손이 출현했습니다. 서커스를 보러 왔던 사람들은 혼란과 패닉에 빠졌고 일부 단원들은 부상을 입거나 실종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요원들이 오는 타이밍이 늦어졌기에, 샤를로트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무대를 지키려 했습니다. 무너지는 천막. 사람들의 비명소리. 샤를로트는 부상자들을 피신시키며 도망가다가 커다란 탈라손과 마주합니다. 사람들을 두고 싸우기에는 그들을 지킬수 없을것 같앗고, 사람들의 피신을 우선하기에는 탈라손이 자신들의 등뒤를 노릴것은 자명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 도저히 어찌할수 없는 현실에 절망감마저 발끝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올라오던 순간, 탈라손은 크게 입-과 같이 옆으로 길게 찢어진 구멍-을 크게 벌려 삼킬듯이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이내 마치 ‘웃는것처럼’ 입가를 휘며 포효 하고는 스스로 물러납니다. 감정이 없는 탈라손이 하는 행동이라곤 믿을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은 목격자들로 인해 훗날 ‘웃는 탈라손’ 사건으로 기록됩니다. 탈라손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샤를로트는 이 사건을 겪고 신념이 더욱 강화됩니다.
□ (왜곡된 신념) 웃음은 통한다. 그들까지 웃게 만든다면 그 웃음속에 감긴 감정이 없다 해도 나는 무대위에서 세상을 구해낼 수 있다. 탈라손 마저 물러나게 할 수 있다.
□ (올바른 신념) 그 웃음은 웃음이 아니었다. 그저 그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한, 감정이 없는 가짜 웃음이었으며 조롱과도 같은 것이다.
이 두가지 중 어느 방향을 택할지는 성장기간 전 샤를로트가 배우고 느낀 부분들로 정해질것 같습니다.

[ 사건, 그 후 ]
꿈의 순례단의 규모는 작아졌지만, 그들은 계속 꿈을 이어나가고 희망을 노래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샤를로트는 자신의 결심을 굳히고 꿈의 순례단에 이별을 고합니다.
“모두가 만들어준 웃음을 이젠 내가 지키고 싶어요.”
모두가 슬퍼했지만 단장도, 단원들도 샤를로트의 결정을 막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응원하고 존중하며 북돋아 주었습니다.
“넌 우리 중 그 누구보다도 큰 무대로 갈 사람이야.”
“어디에 있던 너는 우리의 스타야.”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아쉬운 법이죠. 그렇지만 샤를로트는 웃으며 그들과 헤어졌습니다.

그렇게 샤를로트는 팀 네루아즈에 지원합니다.
이제 작은 무대를 벗어나 전장위를 무대마냥 종횡무진 하며 마치 공연처럼 탈라손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가로지르는 묘기를 부립니다. 모두를 웃게하기 위해서, 모두의 웃음을 지키기 위해서. 무슨 일이 생겨도 활짝 웃으며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무슨 신념을 가졌던, 샤를로트는 마지막까지 ‘스마일’일테니까요.